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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m Apr 28. 2022

내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행복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행복할 수밖에 없다.


계획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거나, 간절히 바라 왔던 무언가를 이루지 못할 때도 있다. 기쁨이 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슬픈 것도 아니다. 그것이 나를 성장시키는 연단의 과정임을 알기 때문이다. 주님의 뜻,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기에 좌절하지 않는다. 그래서 행복하다.


소망했던 것들이 이루어졌을 땐 그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안다. 돌이켜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주 작은 것까지도 주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다. 그래서 행복하다.


누군가는 지나친 맹신이라고 비난할 수 있다. 혹은 일종의 정신 승리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단언컨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한편, 그러한 비판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심에 감사하다.


내가 믿는 예수는 거짓이 아니다. 내 마음 편하자고 만들어낸 허상도 아니다. 살아서 역사하시고 나의 곁에서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그 모든 걸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행복하다.


행복하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진짜 예수님을 만난다면 행복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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