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이 과거에서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서 현재로 펼쳐지고 있는 것이라는 걸 들어보신 적이 있을까요?
이하영작가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이렇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노잉이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 그 개념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삶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순간이 이미 정해진 큰 그림의 일부일지도 모릅니다.
운명이라는 것을 믿으시나요?
운명(運命 ) : 명사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네이버 국어사전)라고 정의되어 있네요.
무언가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난 이럴 것 같아라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걸 우리는 운명이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요. 마치 미래가 보이는 것처럼요.
저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박사학위를 받고, 타대학에서 일하면서 모교의 포럼에 참석한 적 이 있었는데요.
그때 그 포럼의 사회를 보시던 연구교수님을 보며
아 나도 저 자리에 서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을 그때 받았더랍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딱 그곳 그 자리에서 일하게 되었고,
딱 그 장소 그 자리에서 그 포럼의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이끌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른 이끌림에 의해 다른 곳으로 와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모든 경험들이 하나로 이어지고,
내가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게 과거의 모든 경험들이 하나도 버릴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저의 생각을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표현했더라고요.
점과점을 잇는 힘
"미래를 내다보고 점과 점을 이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하는 일이 인생의 어느 순간과 이어져 결실을 보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스티브 잡스)_ 노잉, p.39.
시간은 현재에서 미래로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간이 현재로 펼쳐진다고 합니다.
미래의 성장한 내가 있을 것이라 알고 있기에
내가 현재의 어려운 일들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혹시 지금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을 통과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오늘의 이 점이 내일의 미래의 어느 점과 연결되어
미래의 나의 원하는 모습으로 끌어당김 하고 있다고 말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의 모든 순간이
미래의 나의 모습을 위한 하루이며,
힘듦은 더 이상 힘듦이 아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