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전 하늘
한적한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새벽녘 동트기 전 하늘과 산이 주는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늘의 보랏빛과 해뜨기 전의 붉은빛이
멀리서 보이는 산의 짙은 산등성이와 함께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하늘의 오묘하고 파스텔처럼 퍼져나가는 아름다운 색감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가 수 없어 아쉽습니다.
짙은 산등성이와
푸르러오는 보랏빛 사이의
붉은색이 어우러진
저 색감은
눈으로
그리고 가슴으로
다시 한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보문호수의 아름다움 경치를 내려다보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은
새벽녘 동터오는
저 하늘의 색깔로
모두 지워졌습니다.
자연에서 위로받는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리 인간의 영혼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하는
위대한 힘인 것 같습니다.
위로받고 싶을 때
그 누구보다도 자연을 통한 위로가
가장 따뜻하고 경이롭다는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