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by J young

하루 만보 걷기를 1년여 년간 빠짐없이 했던 해가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필라테스를 매일 하느라, 걷기에 소홀했네요.


지난 주말

봄같이 않은 추운 날씨에도

일주일에 단 한 번도 실천하지 못했던 만보 걷기에 도전하기 위해

청사포를 다녀왔습니다.


흐린 날씨지만

하늘과 바다 그리고 등대가 어우러진 멋진 곳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KakaoTalk_20250318_110116710_22.jpg 청사포 등대. 2025.3.16.


그날은 평소와 달리 청사포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파랗게 푸르고 높은 하늘도 예쁘지만

하늘과 바다는 여전히 같은 존재 다른 모습으로 저에게 곁에 있었네요.


사람으로

이 지구에 태어나

그저 저 푸른을 하늘을 보며

살아있음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삶의 기쁨임을

오늘 2만보를 채우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세상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나는 내 뜻대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사포길. 몽돌해변에서



멋진 경치를 사진으로 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몽돌해변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바라본 하늘과 바다입니다.











청사포길. 몽돌해변에서



청사포에서 바라본 등대를

몽돌해변에서 바라보니

가까운 듯 멀리 서 있는 두 등대가 함께 보입니다.













몽돌해변이라

파도에 휩쓸리는 돌소리와 파도소리가 여느 해변의 파도소리와는 다른 소리를 가진 길입니다.


청사포길. 몽돌해변의 피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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