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2025년 9월 9일 화요일 비
악! 믹서기에 하고 싶은 일들을 한 번에 다 때려넣고
시원하게 버튼을 눌러버리고 싶다.
도서관이 문을 열지 않는 월요일에는 도서관이 너무 가고 싶고, 책이 너무 고프다. 그래서 꾸역꾸역 참다가 화요일에 도서관에 가게 되는 날이면 평소보다 더 책을 허겁지겁 뽑아 든다. 어제도 그런 날이었는데, 그래서 다 읽을수나 있을지 모르겠는 책들을 8권이나 빌려왔다. 공유오피스 책상에는 이미 처리해야 할 문서들과 참고해야 할 자료들이 잔뜩 쌓여있는데, 책상 귀퉁이를 밀치고 갓 빌려온 따끈따근한 8권의 책을 미련하게 쌓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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