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해도 괜찮아
2025년 09월 21일 일 맑음
꼬마가 부쩍 용감함과 신체적인 유능함을 과시하고 싶어 난리 요동을 친다.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그런 면은 항상 있어왔던 것 같다. 그 모습들이 날이 가면서 시시각각 달라져 그렇지 언제나 저마다의 불덩이같은 욕구를 안고 살아가는 것 같다. 나는 요즘 글을 잘 쓰고 싶어 난리를 치고, 남편은 요즘 탁구를 잘 치고 싶어 난리를 친다. 꼬마는 이제까지는 장난감을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는데, 요즘은 신체 능력을 확인하는 것에 빠져있다.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줄넘기를 넘어질 때까지 하고, 자신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시험해 보고 싶어 유리병도 깨트려 보고 싶지만 그러면 안 되니까 참느라 너무 힘이 든다고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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