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를 이고
잰 척을 해
그게 뭔지를 잊은 채
코뚜레에 쓸리는
워낭소리 들으며
굽이 달린 비탈길을 걷지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되도 않고 그러는데 씁니다 시시하고 대수롭지 않은데 막 적씁니다 글이 말 되거나 글이 사람 되거나 아예 삶으로 합쳐지기를 꿈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