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면 안되는 이유

2024 군산서흥중 1학년 학생들의 이야기- 내 인생의 BGM

by 서진쌤

내 인생의 BGM

노래제목:I Ain’t Worried

작곡가 / 작사가: Ryan Tedder

가수: OneRepublic

노래 링크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mNEUkkoUoIA



나의 BGM은 'I Ain’t Worried'라는 노래이다. 내가 이 노래를 알게 된 계기는 내가 6학년일 때 대회를 나가는 도중 떨리는 마음에 유튜브에서 신나는 노래를 찾다가 알게 되었다. 이 노래를 듣다가 내 머리에 박힌 가사가 있었다. 그 가사는 이 노래의 제목이기도 한 'I ain’t worried'였다. 한국어로는 ‘’난 걱정 따윈 하지 않아’’인데 그전까지는 너무 긴장되었던 마음이 'I ain’t worried'라는 부분을 듣자 ‘왜 내가 떨려 하는 거지? 나도 잘 하잖아’라는 생각이 들어 나의 긴장을 없애주고 자신감을 채워주었기 때문에 이 노래를 나의 BGM으로 선정한다.


때는 1학년 1학기 1차 고사. 나는 초등학교 사회 시험에서는 90점이나 100점을 맞는 학생이어서 이 시험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험에 들어가자 난생 처음보는 난이도의 시험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결국 사회 시험지에는 80점이라는 점수가 적혔고 다른 과목들도 낮게 나와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1학년 1학기 2차 고사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성적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첫날 첫 과목은 사회였고 나는 사회에 자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1차 고사에서 시험을 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보지 못할까 봐 떨리는 마음도 있었다. 이때 든 생각이 있었다. ‘난 열심히 하는데 왜 걱정하지? 그냥 마음 편하게 하자.’였다. 그렇게 생각하니 시험이 시작되고 문제가 잘 풀렸고 시간도 넉넉하게 남아 다시 확인까지 할 수 있었다. 시험이 끝나고 쉬는 시간, 친구들과 함께 답을 맞혀보니 객관식은 다 맞았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정말 뿌듯했고 한편으로는 내 중학교 인생 첫 100점이 기대되었다. 그 기세를 이어 영어와 도덕도 내 생각보다 잘 보았고 2일차와 3일차 기가, 국어, 수학, 한문, 과학도 몇 과목을 빼고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이제 내 마지막 관심사는 서술형 답안지 채점이었다. 서술형 답안지 채점에서는 내 예상처럼 몇몇 과목에서 점수가 떨어졌기 때문에 사회 시험도 점수가 떨어질 것 같아서 걱정되었다. 1번부터 나가서 점수를 확인하기 때문에 19번인 나까지는 오래 걸렸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떨림이 계속 커졌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고 나가서 채점된 걸 보니 100점이었다! 덕분에 사회 선생님께서 사주신 아이스크림도 먹고 나 스스로도 중학교 첫 100점이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된다.


첫 번째 시험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기에 두 번째 시험을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또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이번에는 더 열심히 했으니까 잘 하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둘 다 들었다. 처음에는 시험을 볼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니 더 떨렸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하니 떨림이 없어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자신에게 훨씬 더 좋은 영향을 주는 선택인 것 같기에 힘든 일이나 떨리는 일이 있을 때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자!



이 글의 글쓴이는 전라북도 군산시 서흥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농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요즘에는 시험을 보지 않아 자유시간이 많아져 여유를 즐기고 있다. 기분이 좋을 때가 많지만 갑작스럽게 감정이 다운될 때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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