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면접의 퀄리티를 높이는 꿀팁

면접 준비에 화룡점정을 찍어보자

by DallE Lee

자, 앞선 편에서 면접 준비를 위해 꼭 해야 하는 일들을 소개했다.

오늘은,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일단 실천해 보면 면접자로서 퀄리티가 올라가는 면접 비책을 공개한다.

(1~4번은 앞선 5-1. 면접을 준비할 때 꼭 해야 하는 일 편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


5. 실제 말로 해보기

예상 질문과 답변을 글로 써봤다면, 이제 준비한 답변을 입 밖으로 뱉어 보는 거다. 글로 써봤으니 자연히 머리에도 잘 들어왔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입에 붙게 연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때는, 내가 작성한 내용을 스크립트처럼 외우려고 하면 절대 안 된다. 완벽히 외워 지지도 않을뿐더러, 면접장에서 한 줄이라도 잊어버리면 뒷 내용까지 엉켜 엉망진창이 될 것이다.

적어 놓은 것을 보지 말고 실제 면접이라고 생각하면서 말해 본다. 그러고 나서 적은 것을 보며 중요한 내용인데 빠뜨린 것이 있다면 다시 숙지하고, 혹은 적을 때는 놓쳤는데 말하며 나온 내용이 괜찮았다면 다시 답변서에 추가한다. 이런 과정을 최소 3번은 반복해 보면 어느 정도 툭 치면 툭하고 답변이 나오는 수준이 될 것이다. 어차피 없는 내용이 아니고 내가 다 했던 업무이니 달달 외우는 것보다 수월하다.

6. 카메라로 찍어 보기

평소 면접만 가면 긴장을 하여 자주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혹은 꼭 입사하고 싶은 회사 면접을 앞둔 상황이라면 답변하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어 보는 것이 좋다.

우리는 대부분 카메라로 자신이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어색하기 때문에 당연히 화면 속 내 모습에 손발이 오그라 들겠지만, 한 번 정도는 점검 차원에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게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말버릇이 있거나, 손을 미친 듯이 움직인다든가, 아니면 계속해서 '음..', '어...' 같이 쓸데없는 말을 사용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고 카메라 속의 내 모습을 보고 너무 좌절하여 위축될 필요는 없다. 어차피 평생 그렇게 말하며 살아오셨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그럼에도 여태껏 별 큰 문제없이 잘 살아오지 않았는가(이래 봬도 위로다).

제일 거슬리는 한 가지 습관 정도만 고친다고 생각해 보자. 제발 손만 무릎에 가만히 두고 말하자! 라든가, 제발 천천히 말하자! 라든가.

처음 보는 면접관에게 내 모습이 영 비호감으로 비칠 것 같은 한 가지만 고치고 들어가도 선방하는 것이다.

카메라로 보는 것이 영 어색하다고 한다면, 내 모습을 보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도 괜찮다.

대학생 때 취업 스터디를 하며 모의 면접을 하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었던 경험이 있다. 경력직 면접에서 굳이 스터디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친구, 선후배와 모의 면접을 하고 피드백을 요청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7. 면접 당일까지 회사 동향 검색 계속

마지막으로, 서류 합격부터 면접까지 시간이 조금 있는 경우는 그 사이 회사 동향을 계속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이왕이면 면접 당일날 기사 검색을 해서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아이스 브레이킹 소재로 활용하는 것도 호감 포인트 1 적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모두 떨지 말고 면접, 아자아자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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