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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골에 산다
숲 속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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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Feb 25. 2024
하늘엔 눈
땅에는 비
자박자박 걷는 어둠
우산 속 속삭임
비탈길 오르는 거친 숨소리
품어 주는 따뜻한 불빛 하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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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지리산을 오르며 숲 길 걷기를 좋아하는 작은거인입니다. 사는 이야기를 일기처럼 기록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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