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생각의 의미와 쓰기의 의미
위대한 철학자 데카르트는 "인간은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인간의 존재의미를 생각으로 본 것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도 생각할수 있다는 데 있다.
나는 생각이 많다.
말그대로 생각이 많은 것이다.깊은 것이 아니라 ...
난 이제껏 내가 생각이 많기도 하고 깊은 줄 알았다.그런데 최근에 나와 가까운 가족이
내가 생각이 깊은게 아니라 많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할수 있는 책읽기를 좋아했지만 깊은 생각을 해야하는 철학을 안 좋아한것 같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서 나는 글쓰기도 좋아한다.머리 속에 떠 다니는 생각을 글로 적어 보면 생각들이 정리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나 소설 이런 창작물도 생각이 많아야 쓸수 있는 것이다.
난 올해초 블러그하기전에도 혼자 글쓰기는 계속 해왔다.그러나 시나 소설같은건 써 본적이 없었다.
시는 가끔 쓰긴 했어도 정말 가끔 썼다.
나는 블로그를 시작 하고는 예전엔 하루 중 우울한 생각을 할때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떠오르고 시간만 나면 글을 쓴다.
지금도 외로움과 우울함이 살짝 마음에 머물려고 하는 순간이라 그 생각에 마음을 내어 주지 않고 글쓰기를 택한다.
그러고 보면 21세기 문명이 고도로 발전하고
인공지능까지 우리 삶에 깊이 파고 들게된
이 시대에 인간은 왜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하고 글을 쓰는지 생각해본다.
쓰기를 좋아 하는 인간이 신비롭기만 한다.
왜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쓰고 자기의 생각을 남기기를 원하고 경험해보지도 못한 세상을 꿈꾸며 창작물을 쓰고 인간 내면을 연구하며 책을 쓰는 걸까?
그 이유를 알려면 내가 철학을 공부해야될것 같아서 나의 경험에 비쳐 생각해본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라고 한것 처럼 나도 글을 씀으로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서 끊임 없이 생각하고 또 끊임없이 무언가를 쓰고 있다.
글을 쓸수 있다는것....
이건 정말 크나큰 축복인것 같다.
나의 글쓰기 여정, 그 끝에 나는 보다 더 나아진 나를 발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