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감성 시

흐린 날 아침

by 유쌤yhs


흐린 날 아침


흐린 날 아침

빛은 오지 않고

마음만 먼저 젖는다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무거운 하루


쌓여 있는 생각들 사이로

지난날들이

조용히 고개를 든다


괜찮다고 말해도

괜찮지 않은 마음 하나

끝내 남아 있다


그래도

이 흐림 속 어딘가에

보이지 않는 빛이 있어


나는 오늘도

조금 느리게

하루를 건넌다





흐린 날,

괜히 마음도 따라 가라앉는 아침입니다.

밝아지려 애쓰지 않고

그대로의 마음을

조용히 적어본 시 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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