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뜬 샛별
초저녁에 뜬 샛별
홀로 떠 있는 달님이 외로울까 봐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샛별
나의 삶에도
내가 외로울까 봐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샛별이 있네
오늘 같이 맑은 날,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도
정답게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도
산책길에 만난 정다운 풍경도
모두 다
내 곁을 지켜주는 샛별이라네
힘든 세상, 쉬어가라고
작은 빛을 비춰주는 샛별처럼
나도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빛을 비춰주리
오늘 벚꽃 보러 갔는데
아직은 한두 그루만
살짝 피어있었어요
괜히 아쉬웠지만
강바람 맞으면서 걷다 보니까
그냥 이대로도 충분히 봄이더라고요
햇살도 좋고
하늘도 맑고
괜히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날
벚꽃은 조금 늦었지만
봄은 이미 와 있었어요
오늘은 벚꽃보다
조용히 빛나는 샛별을 만난 날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려다본 저녁 하늘에
예쁜 달님과 그 곁을 지키는 샛별
하루를 돌아보니
내 곁에는 늘 작은 빛들이 있었어요
그걸 알아보는 순간,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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