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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 과다 주의보

by 행북

다정한 게 좋은 줄 알았다.

칭찬은 해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따뜻함도 지나치면 화상을 남기고,

시원한 바람도 계속 불면 차갑다.


다정함은 분명 따뜻하다.

그러나 과하면 상대는 답답해진다.


내가 만들어낸 ‘따뜻한 이미지’ 속에서

상대까지 자신을 맞춰야 할 것만 같기 때문이다.


칭찬도 마찬가지다.

과하면 오히려 경계심을 만든다.

진심이 아니라, 나를 좋아해 주려는 바람에

칭찬이 실려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칭찬은 작게,

진심은 깊게.


공자가 말했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많거나 과하면 의미를 잃는다.


좋은 마음도 지나치면 부담이 된다.

진심은 깊이, 말은 적당히.

그렇게 해야 따뜻함이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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