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안으로

다른 모양으로 변해가는 나를 보며

by 행북

내가 경험했던 모든 점들이 모여

선이 되고, 그 선이 이어져 모양을 이룬다는 말을 좋아한다.


전에 경험했던 기록들이

움직여 나라는 문장을 만든다.


“경험은 삶의 조각, 기록은 그 조각을 퍼즐로 완성한다.”

그 당시에는 몰랐다.

내게 도움이 될지,

무엇을 남길 수 있을지.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했고,

무작정 부딪혔다.


넘어져 깨진 조각들은

다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오늘 목표를 향해 준비하며 문득 깨달았다.

헛된 경험은 없구나.


어릴 때는 몰랐던 것들인데 말이다.


지금은 하려 해도

겁이 많아진 건지,

안정을 추구하게 된 건지

전보다 조금 더 조심스럽다.


20대에 했던 것들은 30대에 드러나고,

30대에 노력했던 것들은 40대에 나타난다.


“넘어짐조차 기록되면, 그것도 하나의 발걸음이 된다.”


지금은 넘어지면 상처가 쉽게 회복되지 않지만,

마지막엔 부딪히고 도전했던

흩어진 조각들이 모여

내가 될 것이라 믿는다.


수없이 도전하고 기록하자.

그 흔적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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