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안으로

시간보다 깊은 만남

by 행북

시간이 참 소중하다.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2시간이 넘으면

그제야 ‘시간’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책 읽어야 하는데…’ 하고

긴 수다가 아쉽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런데 좋은 사람과의 대화는

책 한 권보다

내 삶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진하고, 오래 남는다.


책은 사람이고,

사람은 책이듯

한 사람의 인생이

내게 오기도 한다.


책에서는 오감을 일방적으로 느끼지만,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눈빛, 태도, 온도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쌓고, 읽는다.


운도 사람에게서 오는 경우가 많다.


알맹이 없는 대화에서는

시간이 아까울 수 있어도,

서로 온전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누군가와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면,

그건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삶의 일부’를 나눈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


시간을 누구와 보내고,

어떤 사람과 대화를 나눌지는

내 선택이다.


진심과 진심이 연결될 때,

그것이야말로

참된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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