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목표가 있다.
의지만으로는 잘 안 된다.
자꾸 미루게 되고,
자꾸 눕고,
편한 쪽으로 움직인다.
간절함이 부족한 걸까.
작은방에 있던 테이블을
거실로 옮긴다.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다.
그리고
다시 소파에 눕는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퇴근 후 카페에 왔다.
결국 하게 된다.
공간 분리.
집에서 운동하기 어렵듯
헬스장에 가기만 하면
몸은 저절로 움직인다.
그 환경에
나를 넣어두기만 하면 된다.
거창하게
오늘 이만큼 끝내야지가 아니라
그곳에 가기만 하면
행동은 자연히 따라온다.
오늘,
다시 한번 느낀다.
무언가 이루고 싶은
장소로 가자.
그러면 작은 조각이라도
분명히 떨어질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