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이 우선이다.

by 행북

상대와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했던 나날들.


끈을 놓지 않으려 했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계속 생각했다.


조금만 잘해주면

다시 풀어지곤 했다.


그런데 지금은

내 마음을 먼저 지킨다.


내 마음이 불편하면,

멀리한다.


요즘은

타인이 아니라

나를 먼저 챙길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내가 맞춰야지’라고 생각하며

그 틀에 내가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억지로 끼워 맞추지 않는다.


온전히 내 성향이

180도 바뀔 수는 없지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에

감사하다.


인생은

나와 친해지기 위함,

나를 찾아가는 과정 아닐까.


‘오, 나도 이렇게

돌아설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며


변화된 모습에

미소 짓는다.


내 마음이 불편한 것에서

돌아설 수 있는 용기,


난 이게 좋다.


내 마음을 지키는 게 먼저다.


어떠하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아무 말이나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