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인데도
누구 옆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 보인다.
어떤 사람 곁에서는 작아 보이고,
또 다른 누군가 곁에서는
내가 꽤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진다.
내 안의 좋은 에너지를 끌어내주는 사람.
그건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는 뜻이겠지.
사람은 자신의 세계를 넓혀준 사람을 잊지 못한다.
<데미안>의 한 구절처럼.
원래는 직장인의 삶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세상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세계로 나를 초대해 준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다.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다.
나와 비슷한 결을 가진 사람들은
어느새 내 곁에 와 있다.
함께할 때,
내 안의 최고를 이끌어내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내 주변을 돌아본다.
내 에너지를 채워주는 사람이 있는가?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있는가?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살아가면 된다.
할 수 있다.
가보자.
우리의 결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