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 좋은
작은 습관이 하나 생겼다.
9시부터 하루 일과가 시작되기 전,
출근길에 글을 하나 올린다.
화장실에 갈 때도,
복도를 걸어갈 때도,
틈틈이 손이 움직인다.
업무할 때가 아닌
틈을 이용해 여러 플랫폼에 글을 올린다.
내 일상이 이젠 글과 함께다.
이런 내 모습이 마음에 든다.
주체적으로 무언가 하는 거 같아
살아있음을 느낀다.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도
틈을 쓰는 일상이 자연스러워졌고,
하루를 꽉 채운다.
아무에게 말하지 않아도
나만 아는 이 기분은
진한 행복으로 온다.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았더니
마음의 틈이 촘촘히 채워진다.
“틈새를 흘려보내는 자는 늘 바쁘고,
틈새를 채우는 자는 늘 단단하다.”
누군가는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시간을 만들어내서 해낸다.
조용히 준비하는 그 시간.
스스로가 뿌듯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가득 차오르는 기분이 든다.
물론 아침이나 저녁에
시간을 정해 몰입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틈을 이용한 하루는
또 다른 보람을 안겨준다.
“틈을 낭비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자신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