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른손의 기능이 좋지 않다. 그래서 피아노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우게 되었다.
처음에는 건반 하나 하나 누를 때마다 손이 떨렸지만, 점차 익숙해지고 나니 악보도 볼 수 있게 되었고, 힘듦이 뿌듯한 순간들로 다가와 마치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 이후로 나에게 피아노란 단순한 악기가 아닌 악기 연주 이상의 것이 되었다.
피아노학원을 다니며 연습을 빠지지 않으려 했다.
그동안 애를 써온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