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오이무침 레시피 밑반찬 오이요리
여름 날씨가 다가올수록 제철음식인 오이를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요.
오이를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김가연님 오이탕탕이 레시피 보여드릴게요 :)
예전에 편스토랑에 김가연님께서 나오셔서
오이탕탕이 레시피를 소개해 주셨는데요.
오이무침 만드는 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칼로 썰 필요가 없어서 초간단 밑반찬으로 아주 딱이라지유!ㅎㅎㅎ
쉽게 만들 수 있고, 별미 중에 별미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에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
오이를 금방 순삭할 수 있겠더라구요!
오이탕탕이는 오이를 밀대로 탕탕 치는 과정에서
모양이 불규칙하게 조각나게 되는데요.
그 덕분에 오이에 양념이 더 잘 스며드는 효과가 있어요
김가연님은 오이 6개를 기준으로 만드셨고,
예꿈이댁은 오이 양을 2개로 줄여서
2~3끼 정도 먹을 분량으로
입맛에 맞게 계량해 봤어요
양념재료로는
다진마늘, 소금, 설탕, 식초, 참기름, 깨소금, 통깨가 들어가는데요.
깨소금은 넉넉하게 넣어주셔야
더 풍미가 좋아지는 팁도 알려드려요 :)
편스토랑 김가연님 원 레시피도 함께 적어드리니
참고해 보시구요
그럼 오이탕탕이 조리과정과 후기 간단히 남겨볼게요 :)
재료
오이 2개,
다진마늘 1/2T,
소금 2/3T,
식초 1T,
설탕 1.5T,
참기름 1T,
깨소금 2T,
통깨 1T
김가연 레시피
오이 6개,
소금 1T,
설탕 2T,
3배 식초 2T,
다진마늘 4T,
참깨 6T
1. 오이 손질하기
오이는 2개를 준비했어요
껍질째 사용할 예정이라 세척을 꼼꼼히 해 주세요 :)
소금으로 문질러가면서 1차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그런 다음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주었어요
김가연님 레시피에서는
껍질의 돌기부분을 칼로 긁어내고 사용하지만
예꿈이댁은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은 패스했답니다
오이 양쪽 끝부분은 잘라내서 준비해 주세요
2. 비닐봉지에 오이를 넣고 두드리기
예꿈이댁처럼 도마에서 바로 작업하셔도 되고,
튀는 게 싫으신 분들은 위생백에 오이를 넣고
밀대로 탕탕 두드려 주시면 되세요 :)
밀대도 위생백에 씌어서 작업하시면
설거지가 한결 편해지실 거예요
처음에는 세로로 길게 반으로 갈라주는 형태로 두드려주고,
그 다음에는 위의 사진처럼
가로로 큼직하게 조각을 내듯이 탕탕 두드려 주었어요
오이에서 떨어져 나간 자잘한 씨 부분만 버리고
나머지 조각들은 모두 볼에 담아주었어요
3. 양념넣고 버무리기
양념재료인 다진마늘 1/2T, 소금 2/3T, 식초 1T,
설탕 1.5T, 참기름 1T, 깨소금 2T 를 넣고
위생장갑을 끼고 새콤달콤 오이무침 양념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취향껏 맞춰주시고
통깨 1T 를 넣어서 한번 더 잘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김치를 늘 곁들이듯이.
일본, 중국에서는 오이탕탕이 스타일의 오이무침을
곁들임 요리로 많이 먹는다고 하더군요 :)
맛이 고소하고 깔끔해서
간단한 오이반찬 밑반찬 레시피로 안성맞춤
이번에 만든 걸 뚜아자매가 거의 다 먹을 정도로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았다지유!ㅎㅎㅎ
김치는 매콤해서 아이가 먹기에 어려운 면이 있지만
오이탕탕이는 소금 설탕 식초 등으로 버무린 요리라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
그럼 모두모두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