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행복한게 가장 큰 행복 일까요
나이가 이제 40에 가까워 지고
아이들은 커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시점 인것 같다.
인생을 살아오고 나이가 먹으면서
당시에 불안감은 항상 존재 했다.
아주 어릴때에는 사랑하는 부모님이 내 곁을 떠나가는 상상을 하며 불안했고,
초등학생 때에는 잘못을 저지른 일에 대해 혼이 날까 불안했고,
중학생과 고등학교때에는 원하는 성적이 전부인 것 같아 불안했고,
대학과 대학원생일때에는 이 길이 맞나... 취업이 안되면 어쩌지 뭐 먹고 사나 불안했다.
그리고 지금,
사랑스러운 가정을 이루었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지금.
나는 또 시기에 맞는 다음 불안감을 맞이 하였다.
은퇴 이후의 내삶과 가족 부양.
행복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였고,
현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많은 질문과 답을 하였지만
그 답이 돈으로 명확히 해결될 것 같은 질문은 지금이 유일 한 것 같다.
자존감, 사람들과의 관계, 긍정적인 사고와 같이 다른 형태로 해결할 수 있던 불안감이
지금은 지극히 현실적인 답으로 해결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
나는 또 무엇을 얼마나 노력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이전보다 더 좁아진 배경안에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월단위로는 부족하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 한달을 살고도 어느정도의 돈이 남아
저축을 하고 있지만, 저축하는 돈에 남은 회사 생활을 월로 환산하여 곱해보고 있다.
나만을 믿고 천사처럼 내게 와준 우리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려면 나는 또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겨우 당장의 행복을 찾고 가꾸어 두었는데,
미래의 행복을 준비하고자 하니 당장의 행복이 위협 받는 것 같다.
어느 위치의 행복을 위해 나는 살아가야하는가....
미래의 행복을 위해 나는 또 혼자 희생을 해야 하나...
요즘 내 나이때의 사람들을 만나면 우울해진다.
한 때는 주식과 ETF등 미래를 위해 힘차게 공부하고 준비하다가
좀 더! 더! 현실적으로 말이야 ! 그런거 말고 현실적으로! 얼마 안남았어! 라는 압박감에 불안해 하는 것은
매 한가지.
학생으로써 불안해 하고,
청년으로써 불안해 하고,
아빠로써 불안해 하는 모습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라는 표현이 더이상 위로가 되지 않고
결과로써 보여줘야 하는 나이에 가까워 지고 있다.
솔직한 불안감 속에서 발전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How about you....?
Are you ok....?
Are we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