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버티는 당신에게 보내는 시
조용히 눈을 감으면
내 안의 바람 소리가 들린다.
지치고 무너진 마음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작은 불빛,
그 불빛이 나를 일으켜 세운다.
한 걸음 늦어도 괜찮다,
눈물이 흘러도 괜찮다.
오늘의 나는,
그저 살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내일의 햇살은
오늘의 눈물을 닦아 주고,
내 마음의 흙 위에
새싹을 틔우리라.
이 시는 지친 하루를 버티는 이들에게,
‘괜찮다’라는 말보다 더 깊은 숨결의 위로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무너진 마음을 억지로 일으키기보다, 잠시 머물며 쉬어가도 괜찮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저 역시 번아웃과 상실을 겪으며 마음이 지쳐 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글과 시가 저에게 작은 숨구멍이 되어준 것처럼,
이 시가 누군가의 하루에도 가만히 스며드는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