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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국의 할배 Sep 07. 2024

경험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배움과 경험의 세계에 발을 들려 놓게 된다. 이 경험과 배움은 본인의 의지로 실현될 수도 있고 스스로 알지 못하는 부지 부식 간에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배움과 경험은 평생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삶을 윤택하고 풍부하게 이끈다. 그러나 어떤 배움과 경험은 그 사람의 인생에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하여 평생을 족쇄처럼 따라다니면서 그 사람의 인생을 망쳐 놓기도 한다. 특히 아직 이성이나 감성이 예민하고 신체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청소년 시기에 충동적으로 경험하거나 배운 것들이 자칫 그 사람의 삶에 평생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가능하면 경험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은 무엇이며 혹시 순간의 판단으로 한번 경험했다면 두 번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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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로 법을 위반한 심각한 범죄 행위이다. 이는 법의 심판을 받아서 기록을 가지는 것뿐만 아니라 발각되지 않아서 처벌은 면했지만, 그 범죄로 인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경우이다. 한번 범죄를 저질러서 기록이 되면 이것을 지울 수 없는 굴레가 되어 호흡이 멈추는 날까지 나의 모든 일들에 관여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나마 죗값을 치르고 용서를 받으면 나 자신의 마음의 굴레는 어느 정도 벗어나겠지만 그 행위에 대한 외부의 시선과 기록은 바꾸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어느 유명 인사가 초등학교 때 아이들을 괴롭혔는데 십수 년이 지나 자신이 유명해져서 이름이 알려지자 이를 폭로하여 모든 활동을 접은 사례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 살인, 강도, 도둑, 거짓말 그리고 폭언 및 폭력 등이 그러한 예다. 혹시 실수로, 순간의 충동으로 일을 저질렀다면 가능한 한 빨리 사실을 말하고 용서를 구하며 그 사건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마무리되도록 죗값을 치르고 벌을 받아야 한다. 그 반성과 용서를 비는 시기를 놓쳐서 일이 더 크게 되거나 수습이 불가능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돌이킬 수 없거나 돌이키기가 매우 어려운 것들에 대한 경험이다. 어린 나이에 머리를 염색하거나 잠깐 담배를 피워보거나 하는 일시적으로 비난 또는 환영받지 못한 행동이나 변화는 경험해도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즉 문화나 도덕적인 문제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 경험은 한 번쯤 경험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그 행위가 반복되어 지속되지 않도록 자제를 하는 것이 좋다. 사회에서 용인하는 나이보다 조금 일찍 경험 한다고 해서 치명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거나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부위에 문신을 하거나 하는 경험은 돌이킬 수 없는 경험이다. 이런 경험은 경험 후에 너무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하거나 시간이 흘러서 더 이상 원하지 않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경험이므로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즉 배움이나 경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위법한 경험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문화적, 도덕적 또는 시기적 문제라면 경험하기 전에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경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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