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 강한사람은

by 조덕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 겪는 현상이다. 그리고 수없이 들어온 말중의 하나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 강한 말일지도 모른다.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현상은 다반사다. 사람들은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실에 목숨을 건다. 속 내막을 몰라서 하는 말일지 모른다. 유행가처럼 구름같은 인생인지 모르지만 너무 많은 구박을 받아왔다. 당연히 정의라고 부르짖고 항의하여야 할 것같은 데 그런 사람한테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별것도 아닌 진실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을 볼 때 마움이 정말 불편하다. 그런 사람은 자기의 불의가 강자한테 아부하면 무덤까지 가리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약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진실은 엉뚱한 곳에서 알려진다는 만고의 진리를 모른다.

약자는 한없이 모든 것을 모르고 강자에게 아부하는 사람을 두려워 아무 말못하고 살아 갈것으로 생각하는 데 있다. 다 알고 있지만 참고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말이다. 대학의 교수라는 사람이 자기의 치부를 감추려고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것을 서슴치 않는 현실이 서글픈적도 있다.

아기를 출산하고 무단으로 한달 이상을 결강하고도 뻔뻔스럽게 출근한다. 그렇다고 누구하나 말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힘있는 교수에게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뇌물공세를 퍼부어 외부로 이런 불법이 새어나가는 것을 차단하였다. 이런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누구하나 말이 없다. 그 교수는 힘있는 교수의 입만 막으면 해결이 될 것으로 안다. 그 뻔뻔하 교수는 평범한 교수들에게는 미안함의 한마디 없었다. 학과장이라는 자는 힘있는 교수가 애기 출산한 교수에게 돈도 지불한 것으로 안다.

이 문제를 하는 교수에게 학교는 보직을 주고 온갖 혜택을 준다. 사실 이런 교수와 뇌물을 받은 교수는 뇌물죄로 처별해야 함에도 당장 누구하나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힘없는 교수들에게는 나쁜 말로하면 개돼지취급을 하였다. 그러러나 한마디 미안함도 없었든 것이다. 나는 과연 교수다운 교수인가 교수가 된것의 자괴감을 느끼는 대목이었다.

가끔 교수라는 직분으로 나쁜짓을 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한없이 서글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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