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에 맞는 행복
인간은 다 자기의 위치가 있다.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하면 그것이 행복이다. 자기의 분수를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간들은 다 자기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가장 일을 잘 한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착각은 자유다. 착각의 범위가 어디서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해답은 없다. 어찌보면 착각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할지도 모른다. 그런자유가 있어서 인간은 다 생존하여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착각이 도를 넘으면 불행해 질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분수다. 자기의 위치를 안다는 것은 분수를 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의분수를 어떻게 알 수있을까. 그것 또한 알수가 없다. 인간이 알수 없다는 것이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일런지 모른다. 그래서 인간은 도에 넘치는 일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인간은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도를 넘어서 엉뚱한 일을 저지러기도 한다. 우리 속담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이 있다. 남의 크고 좋은 것을 너무 따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황새만이 걸어갈 수있는 길로 빠져들게된다. 황새는 다리가 길어서 진흙 뻘밭을 걸을 수 있지만 뱁새는 진흙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고 죽게된다. 나의 능력이나 재능이 남을 따라 갈 수없는 것도 있다. 자기의 여러면을 감안하여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분수를 아는 것이고 그것이 여유 자적한 행복이다.
도가 넘었다고 생각하고 원래대로 되돌리려 하지만 이미 때는 늦는 수가 많다. 이것이 인간이 저지러는 실수 가운데서 제일 많을 것이다. 자기의 능력을 알 수는 없다. 자기의 능력이 여기까지이다고 알게 될 때를 모르고 사라지는 수가 많다.
자기 위치만큼의 건전한 생각을 하면 거기에 따르는 행운이 오게 마련이다. 자기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여 그만큼의 자족을 느낀다면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