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등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궁굼할 때가 있다. 아니면 지금 우리는 평등한 시대에 살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온세상이 시위와 화염병이 난무하는 혼돈속에 있다. 그리고 외친다. 고쳐달라, 시정하라고 거리마다 외치고 있다. 민주주의는 평등을 바탕으로하는 세상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지 않다고 떠들고 있다. 어떻게 해야 평등이라는 말에 어울릴지 모르겠다. 사람마다 욕구가 틀리고 생각이 다름으로서 갈등이 자꾸 일어나고 있다. 욕구와 갈등을 잠재우려면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한쪽이 좋은 것 같으면 다른 한쪽은 나쁜면이 있게 마련이다. 이것이 진리다. 둘다 똑같이 나누는 것은 신만이 할수 있는 특권이다. 인간은 다만 그 처분만 기다려야한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하려하지 않는다.
평등하다고 해서 하나에서 열까지 똑 같을 수는 없다. 한쪽이 이득이 있으면 다른 쪽은 손해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반대로 한쪽이 이쪽보다 유리하여 이득이 많을 수가 있다. 이렇게 안되면 기우는 세상이 돼서 언제나 기우뚱 하게 마련이다. 그래도 이 기우뚱하는 것이 이 세상을 편평하게 한다. 그러니 너무 공평하지 않다고 불평할 필요가 없다. 언젠가 나에게도 이득이 되는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너무 평등하면 어떤 면에서는 사람들은 나태해진다. 사람사는 재미가 없어 질수가 있다.
이솝우화에 평등하게 먹이를 나누는 여우가 있다. 여우는 공평하게 나누다보니 한쪽이 조금 큰 것같다. 그래서 큰쪽의 것을 조금 잘라내니 이번에는 잘라낸 쪽의 것이 작아보인다. 그래서 다시 큰쪽의 것을 잘라내니 이번에 반대로 된다. 이렇게 하다보니 둘다 나눌 몫도 없어져 나누는 여우만 득을 보게 된다.
평등을 자꾸 외치다보면 반드시 어느 곳이 무너지게 마련이다. 이세상이 다 똑같이 될수는 없다. 손해를 보는 면이 있거나하면 그것을 보충하는 방법을 찾아내어 손실된 부분을 메꾸면 돤다. 물론 그런것이 현실적으로 실행하기는 쉽지는 않다. 사람 사는 세상의 모든 것이 머릿속으로는 가능하나 실제로는 어렵다는 것을 아는 지혜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