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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by 김인영


2025 년 봄날. 함안이 고향이신 산돌 손양원 목사님과 창원 출신이신 주기철 목사님 생가와 기념관을 다녀왔다.


1. 손양원 목사님은


" 대한민국의 개신교 장로회 목사. 또한 일본 제국의 신사참배 강요에 끝까지 맞서 투쟁한 항일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애양원(愛養園)에서 나병 환자들에 대한 구호사업과 전도활동에 전력하였으며 6.25 전쟁 중 죽음을 맞이하였다. 돌봐줄 사람이 없는 애양원 환자들을 버리고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피난을 포기했으며, 아들을 죽인 원수마저도 사랑으로 품은 그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8월 15일 국가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고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함안군 손양원목사님 기념관*

.. * 손양원 목사님 생가*


* 목사님과 마주 앉은 김구 주석*

* 애양원의 나환자들 *

. * 목사님의 외손자님의 설명으로

더욱 감동적인 시간 *


2. 주기철목사님 기념관을 가다.


주기철 목사님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셨다

("주기철은 건실한 장로교 목사였고 저명한 설교가였다. 동시에 그는 신사 참배에 대한 투쟁과 이로 인한 희생의 대표적 인물로 신사 참배 반대의 상징적 존재였다. 한국 교회가 신사 참배의 폭풍 아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처음부터 단호한 거부 입장을 표명하여 신앙을 지켰고, 이를 통해 신교의 자유를 고양하였다. 주기철은 민족 교육을 받고 독립운동에도 가담했으나, 신사 참배 반대는 민족적 동기나 정치적 동기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참된 믿음이 참된 애국의 길’이라고 믿었고, 바른 신앙의 길이 애국의 길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그의 확신과 신사 참배 거부는 결과적으로 민족 독립과 민족 해방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 신사참배를 반대하신 목사님은

심한 고문을 당하심*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큰 배움을 갖었다.

종교를 떠나 한국인의 피를 함께 나눈 우리의 조상으로. 위대하신 민족의 애국자이시며 신앙의 본이 되시는 두 분 목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그리고

참 신앙인과 참 인간의 모습을 보고 돌아오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된 은혜로운 시간을 보낸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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