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샘
봄요리 법
by
바람비행기 윤기경
Mar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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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채 겨울이 지나지 못한 노점
한 눈에도 구십이 넘었을
소녀
그녀의 무릎 앞에는
파리한 도라지가 여럿 누었다
부랴부랴 쫓아가
지폐를 내놓으니
구십의 얼굴이
봄 녹듯 해맑아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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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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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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