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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봄길

봄 요리 법

by 바람비행기 윤기경

볕 든 들길 따라 걷다 보니,

휘청 이름 모를 수풀 하나

새롭다


저기 저 장터까지 가는 길에

어느새 간지러운 생각이

농주 하나 걸친 듯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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