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통령이 되고 싶다
눈은 높은 데, 귀는 아래에 있어야 해요.
국민을 내려다보는 눈보다, 국민의 소리를 들으려 고개를 숙이는 귀가 더 아름다워요.
높은 자리에서 박수받을 생각보다, 낮은 곳에서 발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용기가 필요하죠.
입은 짧고, 손은 길어야 해요.
말을 줄이고 행동을 많이 하는 대통령이 멋져요.
연설보다 약속, 공약보다 실천.
불필요한 변명 대신, 조용히 치우고 닦고 고치는 손이 더 신뢰를 줘요.
옷은 깨끗하되, 신발은 더럽혀야 해요.
비단 정장도 좋지만, 진흙이 묻은 운동화는 국민 속을 걸어 다녔다는 증거예요.
청와대보다 시장, 회의실보다 골목길에서 만나는 대통령이 진짜 아름다워요.
자리는 무겁게, 얼굴은 가볍게 해요.
대통령이란 자리는 무겁지만, 그 얼굴에 잔잔한 웃음이 머문다면 국민은 덜 불안해요.
화내지 않고, 비난보다 농담을 던지는 여유가 아름다움을 만들어요.
욕은 먹되, 욕심은 삼켜야 해요.
욕은 늘 따라오지만, 그걸 웃고 넘기며 사리사욕을 버리는 용기.
그게 바로 ‘대통령다운 멋’ 아닐까요?
가장 아름다운 대통령이란 ‘사람을 닮은 사람’입니다.
무오류의 강철 인간이 아니라, 실수해도 다시 고개 숙이고 돌아오는 사람.
자기를 뽐내기보다, 국민을 빛나게 해주는 조명 같은 사람.
우리는 그런 대통령을 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대통령을 닮은 사람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