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 계획을 꼭 세워야 할까?
목표는 최대한 짧게 잡아야 한다. 그래야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다.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 한 달이 모여 일 년이 된다. 계획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계획을 짜 본 적이 없다. 왜일까? 이것도 학원에게 책임이 있다. 학원에서 수업 듣고 학원 숙제하느라 바빠 그것만으로도 버겁다. 그리고, 엄청나게 공부를 많이 했다는 착각속에 살아간다. 굳이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이미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무슨 계획을 세워. 하지만, 무슨 일이든 제대로 하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계획을 자 세워도 그것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계획조차 없다면 결과는 뻔하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짓는데 설계도가 없다. 어떻게 지어야할까? 큰 건물일수록 설계도 없이 짓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나는 건프라를 좋아한다. PG를 사고 싶으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주로 MG를 사서 조립한다. 조립을 하다보면 와~ 감탄을 할 정도로 부품 하나하나가 딱딱 들어 맞는다. 요게 묘한 재미를 준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실천해나가는 재미. 이를 통해 오묘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해결방법 : 일일 공부 계획서. 시간 관리 테이블 써 보기.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계획서를 써 보아야한다. 계획을 세우면서 전체를 볼 수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것을 미리 보는 상상력도 키울 수 있다. 게다가 계획을 실천해나가며 자기를 돌아볼 수도 있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며 성취감을 맛볼 수도 있다. 너무 무리하지 않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 보자. 단, 어차피 계획이니 너무 시간을 많이 들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계획은 그저 계획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