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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대한 착각 5

수업시간에 견문하는가?

by stick

공부에 대한 착각 5 : 수업시간에 견문하는가?


가장 힘든 시간이다. 수업시간. 교사가 수업 시간을 두려워하니 참으로 역설적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내신 문제를 교사가 출제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잘 듣지 않는다. 학원에서 내 준 숙제를 열심히 한다. 왜일까? 안타깝기 그지없다. 교육평론가 이범은 세바시에서 이렇게 말했다. 집중력 저하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즉, 선행학습으로 한 번, 학기 중에 한 번, 시험 기간에 한 번. 적어도 3번 같은 내용의 수업을 학원에서 배운다. 굳이 학교 수업을 안 들어도 될 것 같다. 이미 선행학습을 통해 다 아는 내용이니 재미가 없고, 3번이나 반복했으니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앞서 이야기한 듯이 물어보면 모른다는 것이다. 출력을 하지 않았고, 수동적으로 입력만 했기 때문이다.


해결방법 :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들어야 한다.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 大學 -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한다.

시청하면 안 된다. 영화를 보듯이 흘려 듣고 대충 보면 안 된다.

견문해야 한다. 자세히 보고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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