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계기교육 학습자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에 대해 수업 시간에 이야기했다.
플라스틱의 위험성과 환경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의외로 종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종이는 친환경적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종이는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다.
이 질문에 대해 종이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역추적한 책이 있어 소개한다.
이 책의 일부내용을 발췌해서 카드뉴스와 웹툰으로 만들어 보았다.
전 세계 하루 종이 사용량은 무려 1,000,000 ton(백만 톤).
kg으로 환산하면 1,000,000,000 kg(10억 킬로그램)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복사지 A4종이의 무게는 겨우 5g 정도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복사지 100만톤을 연결하면 달까지 무려 200번이나 왕복할 수 있다.
이 종이를 만들기 위해 물이 필요하다. 1톤의 종이를 만들려면 40,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럼 100만톤이면, 40,000,000,000리터(400억 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또, 펄프가 필요하니 나무를 베어야한다. 그럼 나무는 얼마나 필요할까?
100만톤의 종이를 만들려면, 12,000,000(천 이백만) 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쉽게 말해, 매일 천 이백만 그루의 나무가 사라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