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35

2021년 3월 15일

by 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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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는 높은 상공에서 추락하는 느낌이었어.

결국 월요병을 이기지 못한 거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이 돌아가는데 나 혼자 내적 비명을 지르고 있었어.

분명 내가 누워있던 곳은 침대였지만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었지.

사실 아직도 떨어지고 있는 거 같아. 내일은 이 추락이 끝나서 다시 땅을 걸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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