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학교에 돌아간다.
오늘도 이렇게 속절없이 하루가 간다. 돈을 벌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블로그도 수익이 안 나온다. 그래서 어렵다. 나도 행복하고 싶다. 요즘은 토익 공부를 한다. 해커스 김동영 쌤과 한승태 쌤이 참 잘 가르치신다. 내일부터는 현장 강의에도 출석할 예정이다.
수입은 없는데 쓰기는 잘 쓰니 가지고 있는 돈은 점점 떨어져 간다. 정말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학교로 돌아간다고 해서 잘 되는 것도 아닌데.. 걱정이 태산이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잘 살아 나갈 수 있을까? 한 번 주어진 인생 정말 멋지게 한 번 잘 살아 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정말 인생은 어려운 것 같다. 나도 남들처럼 보란듯이 잘 살고 싶은데 그게 어렵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하는 건 무엇일까? 그저 행복만 하고 싶다. 대학교 학부 시절 들었던 '행복' 수업에서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궁극적 목적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 나오는 것처럼 행복은 늘 추구해야만 하는 것일뿐 가질 수는 없는 걸까..
토머스 제퍼슨은 독립선언서에 행복추구권을 기술하였다. 인간에게는 모두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그런데 정말 그 말이 맞는 것이 그는 어떻게 행복이라는 것이 '추구해야 하는 것'임을 알았을까. 왜 행복을 가질 수는 없고 다만 추구해야 하는 걸까.
행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다. 정말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에게는 따뜻한 가정, 그리고 안정적인 직업일 것이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조차 누리기 어렵다. 그나마 나를 받아주는 따스한 가정과 가족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정말 가족마저 없었다면 훨씬 더 어려워 졌을 것이다. 가족 안에서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