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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합니다.

나민애 서울대 교수님의 세바시 인생질문을 보고..

by 안나

하하. 배경이 제 연구실 자리입니다.

최근에 한 번 대판 정리를 했는데 금세 또 더러워졌네요.

삶이란 게 그렇습니다.


<엔트로피의 법칙>이라고 아시죠?


삶의 기본값이 바로 '어지르기'입니다.

그리고 정신이 들면 치우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또 어지릅니다.


그게 삶인 것이지요.


오늘 나민애 서울대 교수님의 세바시 인생질문을 보았는데 좋아하는 것을 찾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참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최근에 저도 '아, 내가 이런 걸 좋아했지.' 느끼는 중이거든요.


오늘 하루,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 가지씩만 찾아보면 어때요?

좋아하는 걸 찾는다는 것.. 이거 막상 사람들이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거든요.

알고 나면 정말 재미납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 되니까요.

삶이 즐거워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55J6Z8djug&si=75aF5dFM_4Sq0tkc


그리고 여러분들 너무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늘 어지르고 사니까요.

겉으로는 번지르르해 보여도 속은 안 그렇습니다. 하하.


그럼 다음 만날 때까지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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