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작가의 꿈이 생겼기 때문이다. 해리포터의 조앤 롤링 처럼 대단한 작가는 아닐지라도 글을 쓰면 무엇이라도 될 수 있고 무엇이라도 할 수 있으니 글을 쓰는 게 즐겁다. 처음에 브런치에 글을 쓸 때는 대단한 사람들만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나도 브런치 작가에 선정된 것을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글을 쓰면 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서 좋다. 나는 평소에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인데 - 그래서 엄마에게 많이 혼나기도 하지만 - 주로 내가 성공해서 즐거운 삶을 사는 상상을 많이 한다. 아무래도 지금은 생활도 불안정하고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내가 만족할만한 삶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싶고 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
나는 해리포터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서 책도 다 읽었고 게임까지도 해 보았다. 나중에는 해리포터 굿즈들을 수집해서 기념으로 소장하고 싶다. 그래서 집에 전시해 놓고 다른 사람들을 초대해서 구경하도록 하고 싶다. 만약에 기념품들을 많이 모으고 좋은 퀄리티로 유지하면 해리포터 전시관 같은 것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또 다시 작은 꿈을 꿔본다.
엄마는 내가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고 늘 혼내신다. 그리고 살이 많이 쪘다고도 하신다. 그런데 그 말들은 전부 사실이다. 자취하면서 살이 정말 많이 쪘다. 그래서 정말로 이번 해에는 다이어트를 꼭 성공시켜야 한다. 학교 돌아가기 전에 다이어트를 성공해야 학교 돌아가서 새로운 연구실에도 들어가고 연구도 더 잘할 수 있다.
몸이 정말 가벼워졌으면 좋겠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운동도 해야 되는데 너무나 게으르다. 매일 결심만 하고 하루 하루가 지나간다. 이런 내가 싫지만 그래도 오늘을 살아나간다. 오늘은 꼭 운동해야지. 그리고 식단 조절이 절실하다. 네이버 블로그로 체험단을 하며 이곳저곳 맛집을 찾아다니다 보니 살이 정말 많이 쪘다.
정말 올해에는 결심하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반드시 성공해서 다이어트 수기를 이곳 브런치에 올리겠다. 내가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나를 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도전하면 누구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브런치에 어울리지 않는 글들이 있다는데 내가 그런 글을 쓰고 있는 건 아닌 지 모르겠다. 플랫폼에 어울리는 글을 써서 사람들이 내 글을 조금 더 많이 접하고 읽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