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에필로그(1)
이제야 그대를 제대로 알 것 같군. 그대의 운명도, 또한 그대를 쓰러뜨릴 자는 역시 내가 아니었던 것도 말이야. 그대의 가슴 안에 있는 마음은 진정 강철, 그 자체군. 하지만 나를 기억하는 신들이 그대에게 분노를 돌릴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아무리 용감하더라도 그날, 스카에안 성문에서 아폴론의 도움을 받은 파리스가 너를 죽일 것이다.
렘노스 섬으로 가서 필록테테스를 불러오십시오. 신들의 말씀에 따르면 필록테테스 없이는 트로이아 성을 장악할 수 없습니다.
"아폴로 신의 도움을 얻어, 그리스 영웅들 중 가장 강력하고 트로이에 재앙을 가져다준 아킬레우스를 쓰러트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