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로 사랑을 써내려가는 법 2]

1km - 꿈작가 시절

by 꿈작가

# 0310 - 그 때 그 시간


넌 상처를 주려 날 쳐다봤어,

난 네가 그럴 때가 싫더라.

넌 됐다고 말했고,

난 괜찮냐 물었지.

안 괜찮대도 어쩌겠어,

떠나지 않겠다고 했지.


너를 너무도 잘 알기에,

난 그저 너를 다시 혼자가 되지 않게 하고 싶었어.

항상 그랬듯, 항상 그전처럼 말야.


난 네가 나에게 좋지 않을 거란 걸 알았어,

꿈을 잃고 방안에 누워있을 때 말야.


난 또 다시 뒤쳐지기 싫은 거야,

항상 그랬듯, 모든 마지막 순간처럼 말야.


난 네가 나보다 '나은' 사람이 아닌 걸 알고 있었어,

내가 떠나도 괜찮아 보일 수 있으면 좋겠어..


오직 너만 스스로 고칠 수 있지만,

내입이 사실을 말하게 두진 않을 거야.


상처받거나 무너지지 않는 방법을 알려줄거야,

네가 날 더이상 사랑할 수 없게 돼도 말야.



# That's why - 왜 그랬을까


다리(계단) 위를 걷고 있었어.

너는 느리게 스쳐 지나갔고,

내 세상엔 먹구름이 잔뜩 끼었지.


갑작스레 공허함이 밀려오고,

이 모든 것들이 내 기분을 완벽하게 장악했어.

그래,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그냥 너를 탓하고 싶었나봐.


분명 아니라고 부정하겠지,

그런데 넌 항상 날 이렇게 만들어.

너라는 중력이 날 무력하게 하지.

난 더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그래서 그랬던 거였어,

난 내가 왜 그랬는지 알게 됐어.

너가 왜 많은 슬픔에 빠졌었는지.


난 항상 너의 마음을 혼자뒀어,

그 마음 속엔 항상 너 혼자.

하지만 넌 항상 그 속에 머물러 있지,

내 마음속에.

너 알고 있니? 넌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해.


내 눈물을

내가 우는 이유를

내가 왜 우는지.


내가 노력 했다는걸 너도 알았으면 해.

많이 울었다는 것도

넌 내게 강요하지 않았지만,

난 항상 너의 눈길에 끌려다녀.


언젠가는 괜찮아 질거야,

시간이 흐르면.

지금도 넌 내 안에 숨 쉬고 있지,

넌 아직 내 안에 살아있어.


그래서 그랬던 거였어.



사실 아티스트 본연의 해석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같은 해석을 찾아서 나열하는게 아니라,

나만의 색깔로 풀어보는거에요.

닿을 수 없는 님께 대화를 걸고 싶달까?


저는 보통 시나리오를 쓰다보면, 가끔 눈물을 흘려요.. :)

슬픔이나 아픔 상처의 깊이를 오래 간직했던 것 같아요.

그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이미 오랜 후회를 했어요.

그래서 써내려가야해요.

더 못 쓰기 전에,



이번 글은 '백예린'님의 노래로만 풀어봤어요.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곡이 가장 잘 어우러져요)


센치할때 한 번 써보시면 재밌을 거에요~^^


6. [Plasylist로 사랑을 써내려 가는 법] 031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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