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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길
by
박경분
Jan 9. 2025
남은 찬밥
냉동실에 밀어 넣고 새 밥 지어서는
많이 먹어라
많이 먹어라
젓가락질 더 가는 찬 내 앞으로 슬쩍
이것도 먹어봐라
이것도 먹어봐라
젓가락질 따라 오르내리는 바쁜 눈길
그러고도
더 먹어라
더 먹어라
아쉬운 눈길
어머니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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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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