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찔레꽃 피는 숲
by
박경분
Jan 13. 2025
송홧가루 날리듯
종주먹 쥐고 분분하던 날들
이제는 좀 쉬어줘야겠다
선선한 오월
찔레 꽃 향기로운 그늘에
어린아이 적으로 한나절 들자는데
부리 뾰족한 직박구리 한 마리
푸륵푸륵 푸르륵
아야
날개짓 좀 살금살금 하거라
찔레 새순 같은 봄
그늘
화들짝 놀랄라
keyword
찔레
오월
그늘
2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박경분
소속
인천문인협회
직업
출간작가
괜찮다 나는,
저자
시를 만난 건 행운입니다
구독자
36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반란
낙화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