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라는 단체에서 고양이인식 개선, 유기묘 입양,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 한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2002년 창설한 날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양이의 날은 따로 있다.바로 9월 9일. 고양이 목숨은 아홉개라는 속담에서 따 왔다는데. 9개나 되는 목숨만큼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길 기원하는 아홉 구(九)에 오래 살길 바램으로 오랠 구(久)의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믓찌다!!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은 고양이계의 어린이날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한데 그렇다면 그냥 지나갈 수 없다. 오늘 저녁 우리 ‘냥이’에게 가져갈 시원한 특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후훗~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수북한 털옷 입고 힘들어하는 냥이를 위한 메뉴는 시원하고 상큼한 오이 냉국에 버금가는 츄르 냉국! 시원한 얼음물에 츄르를 타서 츄르 냉국을 만들고평소 제일 좋아하는 습식을 살포시 얹어줄테다!
냥아, 조금만 기다려~
저녁에 만나서 츄르 냉국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