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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트리 Apr 16. 2018

피지, 모공 케어 올바르게 하고 계신가요?


요즘 무엇보다 열받는 고민은 바로 피지, 모공 부분이에요. 차곡차곡 쌓여 박힌 블랙헤드. 우리의 민낯을 망치는 주범이기도 한데요~ 피지, 모공 관리의 핵심은 깨끗하고 보송한 피부 케어 방법입니다. 최근 여러 브랜드에서는 피지, 모공 관리를 위해서 기존처럼 팩류를 어필하지 않고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및 클렌징류를 어필해 제품의 특성을 잘 살려내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을 생각해보니 피지, 모공 때문에 열받아하기 전에 제가 과거에  피부관리를 어떻게 해왔는지 고민을 하게되었답니다. 



과거의 전 늘 눈에 보이는 피지들을 뽑기 바빴습니다. 화장을 해도 오돌토돌 올라오는 피지들, 프라이머를 사용해도 티가 많이 나더군요 :( 피부관리의 '피'자도 모르던 저는 에라 모르겠다 라는 심정으로 무작정 짜기 시작했는데요. 친구들이 말리더라구요. 너 좋다는 팩들 다 놔두고 코가 빨개질때까지 뽑냐고.. 그래서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코팩, 워시오프 팩, 스크럽 팩 여러가지 다 사용해보았답니다.



팩은 즉각적으로 피부가 매끈해져보이고 피지가 빠져나간걸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짜릿한 쾌감 때문인지 자주 사용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이런 팩류는 주기적인 사용을 통해 매끈한 피부를 만들수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팩이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다가는 자극이 있을 수 있답니다. 화장품 뒷면에도 늘 나와있듯 사용기간은 꼭 엄수해서 지켜달라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이렇듯 팩은 매일 사용하기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수있죠. 그렇다면 피지, 모공 케어를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 깨끗한 세안 "


물 흐르는대로 했더니 효과본 "무의식세안법"


일단 제일 먼저 강조해드리는것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지금 이 시간에도 분비하고 있는 피지들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매일 관리를 해준다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피지가 나타나는 원인을 잡고 케어를 해준다면? 전 관리라고 하는것이 날잡고 몇십분동안 하는것이 아니라 매일 하는 과정중에서도 관리를 할수있다고 생각 해왔답니다. 


뽑는다? 아니 녹인다


클렌징오일을 통해 피지케어 효과를 봤다는말은 사실 피지를 뽑았다는게 아니라 녹인다는 말이 포함되어있답니다. 피지를 뽑거나 팩을 사용해 겉에 튀어나온 피지들만 케어하는것보다는 유화 작용이 탁월한 클렌징오일을 통해 모공 속 까지 딱딱하게 굳어있는 피지들을 부드럽게 녹이는것이 훨씬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피지들은 모공 속에 항상 있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겉으로 나와 꺼맣게 보이는것이랍니다. 그래서 겉에 보이는 피지들을 빼낼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케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호호바씨 오일 아르간트리커넬 오일이 함유되있을 경우 피지 생성을 조절하며 모공 속 피지를 미세한 입자들로 구석구석 녹일 수 있다고 해요. 


꼼꼼한 수분세안


오일을 통해 피지들을 녹여낸 후에는 다시 한번 2차로 세안을 해주는데요. 비누는 피부의 친수성이 좋아 모공 깊숙히 침투가 가능해 구석구석 세안이 가능한 제품일수록 더욱 효과가 만족스럽답니다. 그리고 또한 비누 자체가 피부 수분감을 빼앗지 않아야 하는데요. 왜냐? 피부에  수분이 없다면 유분이 그 자리를 매꾸기 위해 더욱 분비가 왕성하게 되어 피지가 쌓이게 되는 원인이 될수있답니다. 쉽게 말해 유분분비는 피지분비와 비례관계에 있다고 보면 되는데요. 그래서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아주는데 탁월한 비누는 어느 타입의 피부던 영향력이 있는 존재랍니다.



솔직히 저는 비누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요. 비누를 사용하고난 후 심각한 속당김 현상 때문에 한동안 엄청난 가뭄현상에 시달렸기 때문이에요. 어떻게보면 비누들을 통틀어서 당김이 심하다고 표현하는것도 미안한 발언이지만 저는 가뭄현상에 시달린 트라우마 때문인지 비누를 사용하는게 꺼려지더라구요. 우연히 수분감이 좋은 제품들을 찾던 와중 비누가 추천제품에 뜨는걸 보고 '에이, 비누가 수분감이 좋다고해도 물로 씻어내면 당연히 건조해지는걸..'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성분적으로 수분감이 좋은 비누가 따로 있더라구요. 마카다미아 오일스쿠알란 성분이 함유되어있는 비누는 세안 후 수분증발을 막고 피부의 수분보호막을 씌워준다고 하는데요. 위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다른 비누와는 달리 피부의 수분감이 증가했답니다



제일 첫번째에 말했듯이 피지/모공 관리에 제일 신경쓰는 부분은 바로 깨끗한 클렌징 과정입니다. 쌓여있는 피지들을 뽑고 주기적인 팩관리도 좋지만 모공 속을 깨끗하게 비워내준다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 없을 수 있어요. 애초에 모공 속 뒤엉킬 피지들이 없다면 계속해서 쌓이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매일매일 해주는 클렌징이지만 이런 색다른 방법으로 클렌징을 해준다면 어떨까요? 저는 무조건 호. 호. 극호에요. 효과를 두눈으로 봤기 때문일까요?! 그럼 오늘은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할게요.



데일리 세안에 사용한 클렌징제품↓

https://www.ojosoo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07&cate_no=63&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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