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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트리 Apr 27. 2018

생리가 반갑다? 생리주기만 맞춰도 살이 빠진다니...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생리!

여성분들은 고통스러운 복통과 허리통증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생리를 극도로 꺼려져지게 되는데요. 이 때는 괜히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뱃살이 거슬리기 시작하고 모든것이 예민해져 스트레스를 받게된답니다. 하지만 생리가 무조건 짜증만 나는 지겨운 현상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생리 며칠전부터 짜증이 솟구쳐오고 넘치는 식욕으로 인해 번번이 다이어트에 실패하셨다면 이 '생리주기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생리 전 일주일

- 이 때 여성은 몸 상태가 안좋아지고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먹는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폭식, 과식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기간에는 체중감량을 기대하기보다는 현상유지에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로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시기이므로 식욕조절에 힘을 써야합니다. 그렇다고 운동을 한다한들 큰 효과가 없는 시기로 가벼운 요가나 스트레칭 정도로 찌뿌둥한 몸을 풀어주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음식은 칼륨이 많은 검정쌀, 녹두, 아몬드, 밤, 감자, 호두 등이나 아연이 많은 닭고기, 현미, 미역, 굴 등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생리기간

- 대부분은 주기 26-28일이며 생리기간은 5일에서 7일정도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꾸준히 하던 운동을 못하거나 일부러 중단하며 쉬기도 하는데 이것은 좋지 않습니다. 복통으로 아프지만 않다면 운동시간은 유지하되, 강도를 낮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꾸준히 진행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 생리 중일 때는 체력과 신진대사율이 떨어져서 다이어트 효과가 좋지 않은 시기입니다. 생리기간은 몸의 철분이 빠져나가는 기간이기 때문에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다이어트 식단보다는 철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식단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은 평소 자기가 진행하는 운동보다 강도를 낮춰 무리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 권장 식이요법

- 물을 자주 마셔 수분섭취량을 평소보다 30% 늘리기

- 고나트륨 음식은 피하기

- 술, 카페인은 최대한 피하기

- 흡수, 분해 속도가 빠른 단순 당 식품은 피하기 (빵, 과자, 밀가루 음식 등)

- 흡수, 분해 속도가 느리고 포만감이 좋은 식품 섭취하기 (고구마, 현미밥) 

- 폭식, 과식하지 않기




생리가 끝난 후

- 생리 후 일주일은 생리주기 다이어트 중 가장 최적의 시기인 '황금기' 입니다. 생리 후 일주일동안은 우리 몸이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기 시작하며 에스트로겐과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변화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가장 높일 수 있는 시기! 상대적으로 몸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도 소화해낼 수 있으며 몸의 피로를 덜 느끼는 시기이므로 운동의 강도를 높여서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면 쌓인 지방을 덜어내기가 좋다고 합니다.

※ 노폐물 배출도 쉬워지고 피하지방이 잘 쌓이지 않아 달리기, 줄넘기, 에어로빅 등의 운동과 철저한 식단관리를 해주신다면 묵힌 살을 쏙 빼낼 수 있답니다. 




배란기

- 생리가 끝난 후 다이어트 황금기를 지내고 난 뒤에는 배란기가 찾아옵니다. 이 때 우리 몸은 다시 프로게스테론(피하지방 축적하려는 성질)의 영향권에 든답니다. 체온이 높아지고, 지방세포가 점점 빠르고 활발해져서 몸에 여러가지를 축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강도를 높여도 생리가 끝난 후 보다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 시기에는 살을 빼려고 하는 것보다는 유지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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