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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트리 Jun 07. 2018

포장이사가 부담스럽다면 셀프이사는 어때?


정리 규칙만 알면 이사가 쉬워진다?

요즘 싱글족과 자취생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사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 때, 이삿짐센터의 등장으로 인해 짐을 포장하고 옮기고 다시 풀고 이런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편리하게 이사를 한다. 

하지만 대학교 근처에 자취를 하기 위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20대 초반 학생들에게는 자취 비용도 부담스러운데다가 포장이사 비용도 만만찮게 부담스럽기 때문에 셀프 이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잦다. 짐은 직접 챙기고 짐을 옮길 차만 빌리는 경우가 더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셀프로 이삿짐을 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버릴건 버리는 과감한 정리

먼저 이삿짐을 싸기 위해서는 해야할 것들이 있다. 제일 첫번째로는 짐을 정리하면서 내가 이런 물건들도 있었나? 싶은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쓰지 않거나 필요치 않은 물건을 바리바리 챙겨간다면 불필요한 짐만 늘어나고 늘어난 짐을 보며 한숨만 쉴 뿐이다. 하지만 무작정 버리기에는 아까우니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리빙박스 사용

그런일은 없어야 하지만 비오는 날에 이사를 하게 된다면 종이박스에 포장한 이삿짐들은 홀딱 젖게 된다. 그래서 종이박스에 포장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리빙박스를 활용하기 시작한다. 이 리빙박스는 종이박스와는 다르게 이사 후 일일이 펴서 분리수거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 뿐만 아니라 이사 후에도 반 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옷을 계절별로 정리해주면 이사 후에도 딱히 짐 정리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훨씬 편리하다. 이뿐만 아니라 손잡이도 달려있어서 운반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카테고리 분류

리빙박스를 구매하는 것도 부담이 된다고 하면 일반 박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일반 박스를 사용할 때에는 안에 내용물을 확인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박스에 짐을 포장할 땐 안에 내용물이 뭐가 들었는지 표기를 정확히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사 후 짐을 풀 때 온 상자를 다 뜯어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이다. 신발, 옷, 그릇, 책 등으로 분류해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주 사용하는 건 나중에!

이삿짐을 쌀 때의 보통 사람들 특징은 눈에 보이는 것들 부터 포장하기 시작한다. 이 말은 눈에 보이는 물건 즉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맨 처음으로 싼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사를 하고 난 후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찾을 때에는 이삿짐을 뒤집어 엎어야 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 현재 계절에 맞지않는 이불, 의류 등 사용 빈도가 낮은 물건들 부터 포장을 하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따로 포장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수건, 속옷, 화장품, 식기류는 이사 하루 전 날 까지는 짐에 챙기지 않는게 좋다. 이사 당일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구 포장은 전용 포장재 사용하기

부피가 큰 장농, 책상 같이 부피가 큰 가구의 경우에는 전용 포장재를 이용해서 포장해주어야 한다. 일명 뾱뾱이를 통해서 가구 전체를 랩핑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서랍이 있는 경우에는 테이핑  과정을 잊어서는 안된다. 서랍이 열리면 다칠 수도 있기 때문. 가구에 유리가 부착되어있는 경우에도 테이핑 과정은 꼭 거쳐주자. 


계절별, 용도별로 구분하기

의류는 계절별로 쉽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계절별로 나누되 실내에서 자주 입는 옷, 외출전용 의상 등 나눠서 포장해주면 옷장 정리할 때에도 좀 더 수월할 것이다. 속옷이나 양말의 경우 상자에 모아두는 것보다는 지퍼백에 별도로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신발의 경우에도 운동화, 구두, 슬리퍼 등 용도별로 포장할 수 있다. 


귀중품은 따로 챙기기

이사할 때 귀중품은 누가 챙겨주지 않는다. 따로 챙겨놓는 것은 포장이사나 셀프이사나 당연한 상식이다. 반지나 목걸이, 통장, 서류 등은 따로 챙겨 사전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관해 놓는다. 이마저도 불안하다면 전문적으로 물품을 보관해주는 시설에 맡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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