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용하는 표백제 제품 중 하나로 산소계표백제에 해당하며 주로 흰옷 얼룩제거와 같은 표백 기능에 많이 사용되는데, 물과 만나면 발생하는 과탄산소다의 활성 산소 성분이 항균살균 소독은 물론 얼굴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가루이다.
과탄산소다 활용법 : 알고 사용하자!
주방 찌든때 제거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 찌든 때나, 음식 찌꺼기 등이 끼기 쉬운 주방 가스레인지나 후드 및 개수대는 관리가 무척 까다로운 곳이다. 기름 찌든 때 등은 행주나 주방 세제 등으로 잘 닦이지 않아 청소하기 쉽지 않다. 이 때 과탄산소다가 도움을 준다.
주방 후드와 개수대는 과탄산소다를 희석한 약 30분간 담가 두었다가 희석된 물을 묻혀 수세미나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내면 된다. 더러워진 수세미나 칫솔 또한 과탄산소다 희석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살균, 소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탁조 속 찌꺼기 제거
3개월에서 6개월 간에 한번씩 청소해야 하지만 쉬운듯 쉽지 않은 세탁조 청소. 구석구석 껴있는 찌꺼기를 청소하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하지만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과탄산소다 500g 이상을 세탁조 안에 부어준 후 동작 버튼을 눌러 온수를 가득 채워 넣어준다. 그리고 나서 최소 1~2시간 정도 불려준다. 불려준 후에는 세탁기를 헹굼으로 2~5번정도 돌려주면 세탁조 속 찌꺼기를 잡을 수 있다.
흰 옷에 묻은 얼룩제거
흰 옷에 얼룩이 묻으면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게 된다. 엄마한테 혼날텐데...하지만 엄마 몰래 과탄산소다를 몰래 꺼내 얼룩을 제거하면 엄마를 감쪽같이 속일 수 있다. 이 과탄산소다는 활성산소성분으로 인해 표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주로 빨래에 사용되기 때문에 얼룩제거에 효과적이다.
얼룩이 심한 섬유의 경우 애벌빨래로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2-30분 정도 담궈 놓은 뒤 남은 빨래를 마무리 해주면 된다. 이때 과탄산소다가 활성 산소 성분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물에 잘 녹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야 한다.
뿌리는 만능 표백제 만들기
스프레이 용기와 물 500ml, 과탄산소다 1 티 스푼으로 집안 곳곳에 있는 찌든때를 박멸할 수 있다. 과탄산소다 농도 조절은 사용하면서 충분히 맞출 수 있으니 평상시 눈에 띄는 얼룩이나 찌든때가 있으면 칙칙 뿌려 찌든때를 제거하자. 얼룩이나 오염이 심할때에는 소다를 더 첨가해서 농도를 높혀라. 얼룩이 심해 잘 닦이지 않는다면 칙칙 뿌려준 후 시간을 두고 불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닦아주면 된다. 마무리는 걸레나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주면 끝.
* 사용시 주의사항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과산화수소도 같이 증발할 수 있다. 많은 양의 과산화수소가 증발하면 눈이 따갑고 속이 메스꺼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 후에는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과탄산소다 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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