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인 피지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씩 올라오기 시작하는 블랙헤드들과 코 속 깊은 곳에 자리매김 하고 있는 피지들로 인한 고민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 피지는 눈에 거슬리는 순간 하루종일 거슬린다. 길을 문득 걷다가 차창에 보일때 한번, 볼일을 보고 나온 후 손 닦을때 거울에 보일때 한번 등.. 하루종일 거슬리는 내 모습에 그저 허심탄회하게 한마디 속으로 내뱉었다. '너가 뭔데 이렇게 귀찮게 구냐'고.
우리는 매일 늘어나는 몸무게를 막기 위해서 주기적인 다이어트를 한다. 늘 입에 달고 사는 다이어트 말고도 걸어다니는 유산소 운동이라던지, 스트레칭이라던지 주기적인 열량소모는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요즘따라 유달리 눈에 띄는 피지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얼굴에 치덕치덕 뭔가를 바르기만 할 뿐, 거슬리는 피지를 위해서 다이어트 같은 꾸준한 관리를 해주지 않고 있지 않은가.
혐오주의.. *^^*우리가 피지 다이어트를 해야되는 이유가 뭘까? 흔히 떠올리는 피부고민이라 함은 여드름, 블랙헤드 등일 것이다. 이 피부고민들이 전부 피지의 영향을 조금이나마 받는다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을까 싶다. 피지들이 과다분비하게 되어 모공을 차곡차곡 막게 되면 여드름이 되고, 모공에서 분비된 피지와 각질등 노폐물들과 섞여 산화되면 블랙헤드가 된다.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다시 한번 각인 시켜주자면 피지는 피부고민의 여러 방면의 골칫덩어리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피지 다이어트는 필수이다.
그럼 물 뿜듯이 뿜어져나오는 피지들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피지의 양은 사람의 몸에서 유동적으로 조율이 된다고 한다. 사실 이 피지들이 눈에 거슬린다고 해서 안거슬리게끔 줄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줄일 수 없다면 꾸준히 말썽인 피지를 꾸준히 달래주어야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 1~2회 관리와는 서먹해질 수 밖에 없다. 주 1~2회를 해준다고 해서 매일 분비되는 피지들을 달래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365일 '피지 다이어터'이다.
※ 피지 순삭케어 vol 1 : 녹이기
그래서 오늘은 현직 '피지 다이어터'로써 피지를 하루에 한번 관리할 수 있는 저자극 케어법을 소개할까한다. 사실 피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세안이 필수. 그러기 위해서는 클렌징을 좀 더 신경써야할 수 밖에 없다.
그 중 효과적인 방법은 일반적으로 많이들 생각해왔던 방법들과는 달리, '녹인다'는 개념의 케어법이다. 이 방법은 다른 방법은 없고 그저 클렌징오일을 얼굴 전체에 묻혀서 롤링해주면 끝이다. 사실 간단한 케어법이지만 이 사용법을 적용 시에는 많은 리스크를 체크해야한다.
첫째, 모공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있는 딱딱한 피지들을 녹이는데에 효과적이느냐
둘째, 피지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느냐
이 두가지만 체크해주어도 오돌토돌한 피지들로 인한 고민은 한시름 덜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은 매일매일 뒤덮힌 메이크업을 지우는데에도 특효이니 화장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리무빙과 피지케어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화장을 가끔하는 편이다보니 피지케어에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화장을 안하더라도 오일을 사용했을때 오일감이 느껴지지 않다보니 가볍게 사용하기 좋았던 기억이 있다.
※ 피지 순삭케어 vol 2 : 딥클렌징
이렇게 쓰나미가 매섭게 마을을 덮치는 듯이 모공 속 피지들을 덮친 다음 단계로는 딥클렌징을 진행한다. 이 많은 거품들이 모공을 구석구석 청소해준다고 하는데 사실 난 눈에 보이지 않으니 잘 모른다. 눈으로 직접 녹아져나오는 오일과는 달리 이 비누는 딱히 메리트가 안느껴졌달까? 하지만 반드시 모든 제품마다 장점이 있듯 이 제품에도 하나 둘씩 장점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보통 비누를 사용하기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피부당김일 것이다. 피부당김으로 인해 오히려 일명 고양이 세수만 해주는 경우가 있다. (나의 이야기다.) 딥클렌징이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이 비누는 딥클렌징이 된다고 생각하지 못할정도로 사용 후에 당김 현상이 적었다. 뭐 나름대로 수분을 보호하는 성분이 배합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고양이 세수를 즐겨하던 내가 비누를 사용해 딥클렌징을 해주며 피지 다이어트를 위해 습관마저 고쳐나가고 있었다.
※ 피지 순삭케어 vol 2 : 마무리
마지막으론 정신 못차리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받아들이고만 있었던 모공에 긴장감을 주는 케어법이였다. 다이어트에 비유를 하자면 땀 뻘뻘 흘리면서 운동을 하고 나고 다시 야식을 먹으며 살찌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아무리 피지관리를 해주어도 이미 넓어진 모공을 방치해주면 야식을 먹어 살이 다시 찌듯이 피지들은 다시 쌓이게 되기 때문에 모공관리에도 힘을 써주어야 한다.
아주 다가가기 쉬운 방법으로는 모공케어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 대표적인 방법 되시겠다. 이 때 모공케어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 함은 모공수렴에 탁월한 대표적인 성분인 위치하젤 성분이 함유되었다면 효과는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에센스, 세럼, 크림 등 여러 화장품이 있지만 그 중에서 토너를 사용했을 시에는 화장솜에 덜어서 위 사진과 같이 1분 수축팩을 사용해줄 수 있으니 더욱 편리하다고 볼 수 있다.
자 이렇게 만년 피지 다이어터의 조언을 잘 들었다면 위 사진도 유심히 봐주면 한다. 사실 3가지 단계를 거쳐준다는 것이 프로 귀차니즘러인 나에게는 약간은 벅찼다. 사실 매일 사용하는 클렌징, 스킨케어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관리한다고 생각하는것보다는 그냥 벅벅 닦아주고 챱챱 발라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저 대충 사용했을 뿐이였다만 위 사진과 같이 효과는 장담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에 아직도 피지로 인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 오늘 필자가 효과본 방법을 적용해봄은 어떨까 넌지시 제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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