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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트리 Jul 19. 2018

유명브랜드 'C'사 클렌징오일, 너무 솔직한 후기


입소문 많은 브랜드. 이 브랜드는 'C'사 이다. 

클렌징오일하면 다들 이 브랜드를 떠올릴 정도로 많은 입소문을 탄 브랜드이다. 

네이버 초록창에 많이 보이는 브랜드 중 하나. 

왜 그렇게 사람들이 환장하며 찬양하는지 그 이유를 낱낱히 파헤쳐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이유가 따로 있을까?



그 이유를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클렌징오일은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단지 클렌징을 하기 위한 오일일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에 사람들은 클렌징만 잘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제품을 고른다. 

그 중 이 C사 클렌징오일은 '블랙헤드 오일'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블랙헤드 오일이라? 블랙헤드를 뭐 어떻게 하는건데? 사람들의 이목을 충분히 끌 수 있는 팬네임이였다.


클렌징오일과 블랙헤드라. 사실 좀 매치가 안되는 조합이기도 하다. 

블랙헤드가 눈에 거슬리지만 관리방법에 어설펐던 필자같은 사람이나 화장품에 무지했던 사람이라면 그럴 것이다. 

그 중 함유된 호호바씨 오일 성분은 블랙헤드 관리에 관여하는 성분이라고 한다. 

일단 첫번째로 성분적으로도 블랙헤드를 컨트롤하기에 적절하기에 사람들의 인기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사용하기 간편하다는 점. 

대개 사람들은 블랙헤드 관리랍시고 짜내고 뽑아내는 것, 끽 해봤자 관련 팩을 사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 브랜드는 그 방법들이 주기적인 관리가 불가하다는 허점을 잘 짚은 것 같다. 오일이기에, 오일이니까

매일 분비되는 피지들을 데일리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콕 찝어 어필한 점이 참깨코인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아니였나 싶다. 


피지가 한창 많이 분비될 때 피지부위가 고민인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 해주면 녹아나오는 피지들을 볼 수 있는데 매일 이렇게 녹아나오는 것은 아니다. 

실제 사람들이 많이들 궁금해 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한동안 피지관리에 뜸했던 사람들은 이 오일을 처음 사용하고 나서는 손에 녹아나오는 피지들을 보며  혁명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매일 녹아나와 육안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분비되는 피지를 맞서기에 사용하기 간편한 오일과 블랙헤드를 엮은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



마지막 세번째, 사용감 때문이 아닌가 싶다. 

피부타입별로 개인차가 심하긴 하겠다만 지성피부인 사람에게도 특유의 오일 잔여감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 된다는 것은 큰 메리트로 다가오는 것이다. 

남아있는 뻣뻣하면서도 미끌한 오일 잔여감은 클렌징오일 반대인들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그나마 사용 시 산뜻한 마무리감은 바로 빠른 유화력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산뜻한 느낌이 좋다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두번째, 그게 그렇게 좋아?



일단 블랙헤드를 녹이는 효과를 보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클렌징력부터 살펴보겠다. 

클렌징력은 뭐 나무랄데없이 깔끔하게 지워지는 편이다. 

워터프루프 제품이 아닌이상 왠만한 메이크업은 가뿐히 지워주었다. 

뭐 하지만 왠만한 클렌징오일은 클렌징력이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있으니 이정도는 뭐 딱히 뛰어나거나 그런건 아니다.



오늘의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블랙헤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위 사진과 같다. 

처음 코는 저렇게 오돌토돌 올라와있는 블랙헤드들로 인해 시꺼맸지만 현재에는 맨들맨들한 코를 볼 수 있었다. 그 과정은 거의 3달정도 된 것 같다. 꾸준히 관리한 결과이다. 중간중간 짜내거나 팩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전/후 차이이다. 

사실 이렇게 적어두긴 했지만 전체적인 사용감에서는 큰 하자는 없었다. 

하지만 매일 쓰는 클렌징오일은 쓰는양이 헤픈데 가격이 남달리 나가는 점이 아쉬웠다. 

구두쇠인 필자에겐 이 점이 굉장한 큰 타격이지만 효과와 사용감만 따져보자면 거뭇거뭇한 블랙헤드가 365일 고민인 사람들에게는 여러통은 우습다고 볼 수 있겠다.

이 브랜드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과한 광고들 사이에서 유난히 과해보였던 이 C사 브랜드의 클렌징오일은 광고빨로 유명해진 것도 있겠지만 그에 혹한 소비자들에 대한 배신이 없어 여태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게 아닌가 싶다. 

제품 또한 타겟이 뚜렷하며 메리트가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이유이다. 앞으로도 피부고민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C사 클렌징오일 - https://www.ojosoo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42&cate_no=57&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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